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 1954년 경남 함안 출생, 생각하기 외에는 별로 한 일이 없다. 생존을 위해 평생 부모를 속이고 친구에게 구걸했다. 대한민국에 도입된 서구식 교육을 받고 데카르트 철학의 영향을 받아 스스로 과학적이라 자부하고 모든 다수 의견에 비판적이다. 호기심이 많다. 20대 청년이었던 70년대 말에는 김명수라는 가명으로 학생 운동권에서 조직 활동을 하고, 30대 중반이었던 80년대 말에는 김철순이라는 필명으로 노동 운동판에서 문필가로 활동하였다. 이후에도 종종 실재하는지 의심스러운 노동자 계급과 진보 정당에 충성하여 1992년 한국노동당 창당준비위원장, 2004년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을 맡았다. 2008년 민주노동당 분당 사태 때 당적을 정리하고, 현재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새로운 좌파 운동의 진로를 모색하고 있다.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방식에 대한 관심이 많다. 수백만 년 동안 형성된 유전자는 금방 바뀌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구석기 시대 사람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인간을 합리적 존재로 보지 않고 ‘철인 정치’의 가능성보다는 차라리 민주주의를 믿기로 한 정치철학자다. 아니 혹시 정치가인지도 모르겠다.